- ■拔萃抄錄

달달Mochas
- 작성일
- 2023.10.20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
- 글쓴이
- 파스칼 브뤼크네르 저
인플루엔셜
●저자는 르네상스와 계몽주의가 인류를 더 낳은 방향으로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보는 것이죠. 아쉽게도 낭만은 여기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지구촌의 위대한 시건들을 계기로 예술의 쓰임세를 문화속으로 한단계 밀착시켰고 이러한 경향성이 인문학적 문화예술 감각을 업그레이드 시키며 인류의 미적 기준 혹은 감각을 격상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자적인 평가인데요 20세기를 통과하며 모든것들이 엉망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는데 있습니다. 특히 저자조차도 천재적 발견이라는 스마트폰의 순기능은 삶속에서 역기능으로 작용하는 순간이 점점 늘어나고 덥친격으로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 질병이 전세계를 펜데믹화하는 계기가 인류의 부정적인 측면을 1+1으로 촉발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걱정 많은 사람을 괴롭히기에는 충분히 위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걱정 없는 사람을 자극하기에는 치명률이 너무 낮은 질병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짓누르는 불운들의 목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펜데믹 홀로 오지 않고 온갖 잡스러운 것들을 지저분하게도 줄줄이 끌고 왔다.(p.33)
이런 의미는 레비나스의 나태의 두가지 해석을 통해서도 또 랭보의 유명한 시구처럼 #진정한삶은부재한다. #진정한삶은삶의부재다. 삶을 부재케하는 현대사회의 불화실성에대한 인간내면에 도사라고있는 역동성을 꼬집는 저자의 혜안이 더 와 닫습니다. 즉, 인류는 지금까지 정신적, 획일적 문화 과잉 위주의 삶을 영위해 왔고 그러한 필요충분조건의 풍요로움의 관리부실은 다양한 원인의 정신적 균형을 무너트리는 병의 원인으로 이기적 권리만을 주장하면서도 의무는 줄고 사회적 요구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세계적인 지성으로 불리우는 철학자인 저자가 진단한 21세기 문명적 질병 발생의 메커니즘인듯 합니다.
미래를 예견하는 데 일가견을 이었던 처칠의 언급처럼, (코로나19를 통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말한 부분에서는 미래 범인류에게 달칠 코로나19를 예견이라도 했을듯한 미결 세대로서 처칠의 성찰적 혜안에 혀를 내두르게 했다.(p.26)
이런 결과인지 오늘도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두가지 시선중 인간적인 부분은 조증, 울병, 화병의 정신질환의 증가와 각종 날선 가족간, 연인간 폭력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부적응 패단까지 뉴스를 보기가 힘들정도라는 부분입니다. 그런이유때문인지 전염성 호흡기 인플렌자 또는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 질병을 발생시키고 전파시킨 직간접적 경제활동 이면의 문명후휴증이 원인이라는 것 등과 사상적으로는 대척적 이데올로기, 종교문화적 테러와 전쟁, 국수주의, 국가간 주도권 파워놀음 등 을 시사하고 있는 듯합니다.(p.p 30~1, 50~1, 58)
#보바리즘 등 스마트폰의 순기능 역기능, 대리수용에 그치는 위험하지 않은 전율을 제공함으로서 인간으로 하여금 공허를 견디게하는 그풍부함이 가짜라는 산만함의 승리요 주의력의 몰락이라는것이 문제다.(p.p.62~3)
분명한 것은 저자의 현대사회에대한 날선 지적입니다. 밖으로 나가야 하고 사람들을 만나야하며 어떤 위험이라도 자연속에서 감수하야 할 가치를 찾는것이 인간에겐 있다는 것이죠. 요가같은 정적인 운동도 추천하고 있지 않는듯 합니다. 즉, 코로나19의 리스크를 우려해 집안에 가만히 있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것라는 말이군요. 할 수 있는 방역을 했다면 감염을 염려하고 후휴증 리스크를 걱정하기보다 의욕적이고 활동적이어야 인간다운 가치있는 삶이라는 #철학적 시각을 말하고 있네요. 코로나든 독감이든, 과거 스페인독감보다 더한 인프렌자 바이러스성 질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해도 적극적인 대처가 인간이 나아갈 길이라는 긍정마인드 관점이군요. 또한가지는 열린마인드를 추천합니다. 예를들면 현재 프랑스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인 워키즘(wokisme 깨어있는 시민사회 p, 30) 같은 과격한 해방운동을 비판은 해야겠지만 인류에게는 해방운동을 완전히 배제하거나 포기하는 것도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는 개인적으로는 시사점이 크게 다가오는군요.(p.p 28, 30) 어쩌면 오늘날 범 슬라브주의자(pan-Slavism 슬래브 민족의 정치적 이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슬람 원리주의 Moslem fundamentalism)의 관점인 서구사회의 물질만능과 소수 권력 집중, 신앙이 바로 서기 힘든 타락 사회 등의 시각이 오늘날 서구 사회 내부에서도 스스로 진단하고 있는 과잉 사회라는 문제점에서 각각의 다양성을 고려한 성찰이 인류적으로 필요함을 말하는 부분입니다.
니체는 탈진과 과로가 현대인의 삶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의미일가요? 즉, 우리에게 진정필요한 것은 명상도, 내려놓음도, 차분함도, 현명함도, 영적인 치료제도, 진정제나 휴식도, 깨작깨작, 주저주저대는 것도, 무념무상의 이러저러 경험도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발례리가 말한 단조로운 반복과 실행도 아닌 강렬한 감정이나, 활발한 활동이나, 짜릿한도취나, 자기자신을 벗어나는 경험이나, 좋은관계와 그 속에서의 감정교류와 우러나오는 참여나 모든것들이 자신만의 일종의 계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p.80~81)
흥미로운 한가지는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부정적인 심리재활 프로그램 카테고리로 분류됐던 #방콕~이 전염성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데 효율성의 발견이었다는 점입니다. 그 이전의 집꼭 & 방꼭적 의미는 사회부적응의 도피적 삶의 태도로 부정적 부적응으로 치부했던 재발견~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사회적 과잉확장으로 인한 후휴증으로 사회문제였던 집콕같은 궁여지책의 위기관리 처방이 오히려 위기에 봉착한 지구촌의 바이러스 차단으로 활용되며 인류를 보호하고 회복시켰다는 점은 가뜩이나 인간 본성을 자극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것에는 아이러니군묘. 물론 그러한 양면성은 자가격리의 편리함, 심지어 제한된 삶의 기쁨마저 존재한다는 종교적 색체의 긍정 측면도 발견됩니다. 이런 지점에서는 극단적 #팬데믹상황(Pandemic 전염성 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마주하며 #과잉과확장 일률적인 경제적 패턴에서 균형적 #확장과축소, #행동과노동~ #지장과복잡~의 적절한 철학적 균형이 인류에게는 중요함을 저자는 문제제기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 지성다운 철학적 결론으로는 코로나19가 무섭다고 해서 격리된 체 살 수 만은 없다는 것이고 손 씻기가 전염성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책이기는 하지만 소독제만 뿌리며 움츠린 체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는 절대 가슴 뛰는 문명을 창조해낼 수는 없다는 인문학적 서사를 냉철히 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행동하거나 황당한 종교적 신념만을 주장하며 백신이나 병원 치료를 반대 혹은 거부하는 사람들은 옮지 않을뿐더러 절대적이지도 않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군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범인류 사회적 과제라는 것은 질병에 대한 방역도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그 두려움과 리스크를 가슴에 품고 이웃과 교류하고 미지의 지역을 개척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생명을 바쳐 지구를 개척한 값비싼 유산을 남겨준 선조들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인류가 후세대를 위해 짊어진 운명이라는 점일듯합니다.(p.p 28~9, 34~5)
미래의 인간은 증강된 현실에 보조를 맞추는 쪼그라된 인간일지도 모른다. 존재한다는 것은 자기를 줄이는 일이다.(p.42)
20세기를 통과하고 21세기를 맞이하며 코로나19의 음성과 양성의 해석 앞에 팬데믹은 근심을 낳았지만 한층 더 큰 근심도 발견할수 있었다는 시각입니다. 앞에서도 업급됐지만 이는 자유에 대한 근심과 방종이라는 측면에서 예를들면 반대급부로 패쇠 공포증이 광장공포증으로, 상사와 부딪치는 일을 막아주며 재택근무로 대체되듯 각각의 시대적 조직문화에서 해방되는 정신적 해방을 만들어 냈지만 오늘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없애고 있기때문입니다. 다만 이렇게 중요한 때 진보적 도약의 발판을 앞두고 #,정신과공간~에 꽃을 피우려는 찰나를 가로막은 코로나19로 인류는 저자조차 우리의 의식구조의 본질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고 보는 세계적 팬데믹이었지만 전혀 색다른 종류의 위기를 견고히 하며 인류 공동의 세계 방역이라는 초일류적인 학습효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이겨냈다는 것은 긍적적이지만 한편으로 인간적 약점을 응원하는 계기도 됐다고 지적하는것이 본문의 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p.p 28~9)
#우리인생에바람을초대하려면
#인풀루언셜
#우니에게진정필요한것은현명함이아니라가벼운광기요
#영적인치료제가아니라차릿한도취다079
#yes24 #출판사의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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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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