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신매북
- 작성일
- 2023.10.22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
- 글쓴이
- 파스칼 브뤼크네르 저
인플루엔셜
"탐험의 정신과 칩거의 정신이 지금처럼 치열하게 대립한
적은 없었다." p.232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의 생활은 매우 급격하게 바뀌었다.
강제적 봉쇄와 함께 바이러스, 기후변화, 전쟁 등
위험한 세상에 맞서 자발적인 봉쇄도 더 단단해졌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끊어지고 스마트폰과 AI와
연결 되어진 세상에 진입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유지되는 동시에 우리 모르게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무기력과 권태를 겪고 있다.
"서로 건드리지 않는 삶, 끌어안지 않는 삶이
무슨 가치가 있나?" p.194
이 책은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으로
무기력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읽어낸다.
바로 ‘고립’과 ‘진짜 경험의 부재’이다.
시대의 지성답게 철학, 역사, 예술 등 광범위한 부분을 예로 들어 독자들이 처한 지금의 상황을 짚어주고 사유를 던져준다.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도피가 아니라 역경과의 정면 대결이다. p.240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외면하고
피해 숨었던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진짜 삶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계속해도 되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도피든 정면 대결이든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에도 작은 미풍쯤은 불어줘야 세상에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철학자이자 소설가답게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알아차려 우리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는 있는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동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흘러가는 대로 지나치기에는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한 책이었어요.
철학 책이지만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인 문체로 읽는 내내 시원시원한 느낌과 날카롭게 파고드는 질문들이 좋았던 책이었어요!
*인플루엔셜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적은 없었다." p.232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의 생활은 매우 급격하게 바뀌었다.
강제적 봉쇄와 함께 바이러스, 기후변화, 전쟁 등
위험한 세상에 맞서 자발적인 봉쇄도 더 단단해졌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끊어지고 스마트폰과 AI와
연결 되어진 세상에 진입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유지되는 동시에 우리 모르게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무기력과 권태를 겪고 있다.
"서로 건드리지 않는 삶, 끌어안지 않는 삶이
무슨 가치가 있나?" p.194
이 책은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으로
무기력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읽어낸다.
바로 ‘고립’과 ‘진짜 경험의 부재’이다.
시대의 지성답게 철학, 역사, 예술 등 광범위한 부분을 예로 들어 독자들이 처한 지금의 상황을 짚어주고 사유를 던져준다.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도피가 아니라 역경과의 정면 대결이다. p.240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외면하고
피해 숨었던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진짜 삶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계속해도 되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도피든 정면 대결이든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에도 작은 미풍쯤은 불어줘야 세상에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철학자이자 소설가답게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알아차려 우리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는 있는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동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흘러가는 대로 지나치기에는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한 책이었어요.
철학 책이지만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인 문체로 읽는 내내 시원시원한 느낌과 날카롭게 파고드는 질문들이 좋았던 책이었어요!
*인플루엔셜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