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미로가 가장 오래된 퍼즐이라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1200년전 그리스 점토판에 그려진 미로가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생각하는 행위는 시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유희'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퍼즐은 체계적인 사고를 요하는 두뇌활동이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퍼즐을 즐기고 있습니다. 퍼즐을 풀기 위해 사고하는 과정이 곧 알고리즘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알고리즘 입문으로 텐퍼즐(ten puzzle): 완전탐색, 고마치잔: 재귀함수, 충식산: 가지치기, 그래프 알고리즘으로 스도쿠: 깊이우선탐색, 복면산: 깊이우선탐색, 미로: 너비우선탐색, 심화알고리즘으로 15퍼즐: 반복적 깊이 증가 A*, 4*4오델로: 게임탐색, 편집거리: 동적계획법, 도미노 채우기: 매칭 등 익숙한 퍼즐에서부터 생소한 것들 까지 다양한 퍼즐들이 소개되어 있고 퍼즐을 풀기위한 알고리즘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선 복면산을 예로 든다면 퍼즐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복면산 문제 풀어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면산을 푸는 알고리즘을 생각해보기 위해 깊이우선탐색을 활용합니다.

복면산을 푸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결과값을 제시합니다.

이어서 복면산을 만드는 알고리즘을 만듭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복면산 관련 문제를 제시합니다.

다른 모든 퍼즐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퍼즐은 점점 어려워지고 알고리즘을 만드는 과정도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퍼즐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 챕터마다 다양한 퍼즐에 대한 많은 상식들을 추가해 놓아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퍼즐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소개뿐 아니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도 칼럼 형식으로 있습니다.

퍼즐에 대한 흥미에서 시작해 퍼즐을 푸는 사고과정이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을 만들고 코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퍼즐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이룰수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퍼즐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알고리즘 실력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재미있는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