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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ksanswk
- 작성일
- 2023.11.10
어린왕자 :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 필사
- 글쓴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
더블엔
내가 가장 좋은 하는 책인 "어린 왕자" 여서 책을 받자마자 펼쳐봤더랬다.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필사라고는 하나, 며칠만에 다 읽어버릴까봐 시간을 정해서 조금씩 조금씩 작가님이 요청하신 대로 한글을 읽고, 영어를 읽고, 또 읽고, 문장을 쓰고, 내가 쓴 영어문장을 다시금 소리내서 읽어보았다.
영어단어가 막힐 때면, 옆에 놓인 폰이나 노트북으로 영어단어를 찾아 발음을 듣고 따라하고 다시금 문장을 읽어보았다.
학창시절에는 모르는 영어단어가 나오면 몇번을 쓰고 읽으며 외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여가생활을 하는거니, 모르는 단어에 그리 맘쓰지 않고 발음만 익숙해지면 그냥 지나갔다. 눈으로 의미가 이해되면 자연스레 스쳐지나가던 것을, 영문이라고 소리내어 읽어보는데 은근 재미있었다. 귓가에 들리는 내 목소리도 간만이라 신선하게 들렸다. 담엔 ㅏ다른 책을 읽을 때도 소리내어 천천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이 책은 작가가 part1. 접속(어른들도 모두 한 번은 어린이였다), part2. 통찰(인생의 비극은 쓸데없는 일에 삶을 허비하는 것이다), part3. 비밀(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만 볼 수 있다) 로 분류하여 총 100일간 꾸준히 영어공부 겸 어린왕자를 다시금 읽어나갈수 있도록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난 책을 받아 읽기 시작한지 오늘로 6일째인데, 벌써 day 15. '어린왕자의 별에 대한 궁금증' 까지 읽고 영어도 필사했다. 현재 계속 읽고 필사중이다. 100일 필사니깐.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에 한번씩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이번엔 "That is exactly the way I wanted it!" 이 문장을 읽으면서 .. 감탄사를 내뱉었다.
여튼 나는 이 책을 통해 영어공부를 넘어선 필사의 재미를 맛보고 있는 중이다. 다른 분들도 작가님이 요청한 대로 천천히 필사하다보면 내가 말하는 재미라는게 어떤 것인지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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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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