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그냥저냥 재미있는 추리소설이었어요

좀 영미권 추리도설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있고... 주인공이 좀 독특합니다. 별도의 설명 없이 주인공의 성격이 1인칭으로 묘사되는데, 읽다 보면 신경다양성 스펙트럼?을 가진? 약간 전형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사건 자체보다는 주인공이 더 흥미로웠어요. 메이드라는 직업에도 어울리고요. 엔딩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냥저냥 읽을 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