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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글쓴이
민 영 외 4명
사람과나무사이
평균
별점9.7 (64)
허브

우리나라가 점점 인구가 감소하여 세계에서 첫 번 째로



소멸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 지도 몇 년 되었다. 그 얘기는



영국의 인구 문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그 얘기 나온 후로 출산율은 더 내려간 것으로 안다. 이제



우리나라의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엔 백 약이 무효인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예전에 학창 시절에 '한민족은 단일 민족' 이라고 배웠다 .



그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웬지 으쓱했던 생각이



난다.단일 민족이라 순수 혈통 어쩌고 했던 기억도 난다.



그런데 그때 어깨를 으쓱했던 이들이 장차 인구 감소,



국가 소멸 같은 얘기가 나올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나 역시 상상하지 못한 발표였다





 



얼마 전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중세 시대에



흑사병이 유행할 때 보다 더 심각하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인구 중 5% 정도가



외국인 노동자라고 한다. 이제 고령화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산업계가 버티기 어렵단다.



이제 우리에게 '다양성'은 선택지가 아니라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선택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얘기다.





 



무심코 사용하는 '다문화' 라는 단어에 이주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혹시나 했던 마음이 역시나로 바뀌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무심코 차별하는 것 외에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차별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불교, 기독교 등에서 부정함, 정결함이라는 이름으로



신자와 비 신자를 구별하는데 이게 바로 차별이 아닌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종류의 정신적인 우월함을 가지고



차별하는 것이다.





 



차별은 지배의 역사라고 했다. 피 지배자에 대한 지배자의



명분을 강화하는 도구로,문화와 관습을 통해 전해지고



강화 됐단다. 종교적 규율과 결합하면서 지배의 질서가 더욱



강해졌다는 구절에서는 종교가 차별에 앞장섰다는 얘기로



들려 놀라웠다. 종교는 자비와 사랑을 가르치면서 실제로는



차별하고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근래에 읽은 책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인문으로



읽는 교양 서적이라고 분류 했다.긴 겨울밤에 읽을



인문 교양 서적을 찾으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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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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