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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n
- 작성일
- 2023.12.16
빅 히스토리
- 글쓴이
- 데이비드 크리스천 외 2명
웅진지식하우스
빅 히스토리, 거대사라고 번역되는 역사적 접근법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역사 접근법이다.
다른 역사적 접근법과 달리, 이 시각은 138억년 전의 빅뱅부터 역사를 시작한다.
그러면에서도 이 책은 여타 역사서와는 완전히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다.
책의 초반부는 거의 대부분 화학이나 생물 또는 지구과학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다룬다. 그렇기에 역사서를 구매한 저자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씩 책을 읽어갈수록 인간이라는 존재의 비중이 점점 더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런 점에서도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합쳐놓은 느낌이 들게 만든다.
하지만 빅 히스토리가 이런 책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점은 인간이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는 개체가 되었으며, 지구를 변화시키는 힘을 갖게 되었는가에 관한 문제의식을 포함하고 있기 떄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맨마지막 문턱의 제목이 인류세인 것이다.
점점 더 기후위기가 증폭되고 학문간 연결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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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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