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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oonchae
- 작성일
- 2023.12.20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 글쓴이
- 티모시 옌 저
프롬북스
[추천독자]
-꾸준히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어려워하는 사람들
-당장 대응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성급하게 처신하는 사람들
-갈팡질팡하며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할 때가 많은 사람들
-자신의 잠재성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뭐 먹을래?" 묻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물으면 딱 떠오르는 게 없는 타입. 근데, 단순히 음식이면 다행인데 인생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 "어떤 걸 선택하지?" 머리에 지진 나면 정말 곤란하다.
좋은 선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p6)
좋은 선택을 연속해서 하면 인생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선택할 안목이 부족하니까 자꾸 인생이 꼬이는 거다. 요즘 자기계발러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뇌과학 , #심리학 을 공부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선택하고, 선택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존재니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삶에 일조하는 것이다. (p118)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상대와 나의 '가치관' 차이를 많이 느낀다.
-나 : 일단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다.
-상대 : 일단 하고, 그 다음 생각한다.
상대의 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내 인생 전반이 걸린 문제라면 후자는 쉽게 택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각오'가 필요하다. 100% 완벽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가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들어서야 선택하고 착수한다. 일단 해보고 아니면 말자는 식으로 선택하면 결국 피해보는 사람이 생겨서 선택의 규모가 클 때는 더 신중해진다. 물론 신중한 이 과정이 편안하지 만은 않다.
누군가에겐 내 가치관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난 무책임한 사람을 보면 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을 해야 하는 건데.. 그게 안 되는 사람과 '선택'을 논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
<선택의 심리학>을 읽으며, 내가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치관' 부분은 단단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좀 취약하다는 걸 알았다.이럴 땐 정말 T가 아니라 F인 게 확실한 거 같다. A를 선택하는 게 괴로울 지라도 내 인생에 꼭 필요하다면,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 <선택의 심리학>을 통해 왜 이런 감정과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이해했다. 중요한 선택을 할 땐 좀 차가운 머리와 가슴을 가져야 한다.
흔히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런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인생에 '자신이 바라는 정답'은 좀 있는 거 같다. 그 정답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책임지는 멋진 삶을 살고 싶다면 <선택의 심리학>을 선물하고 싶다.
[오늘의 문장 베스트3]
p37
실수를 통해 배워 그 고통을 기억하고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된다고 여기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실패를 떠올리는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또 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p57
서툰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은 도덕적 결점이나 성격적 결함 때문이 아니다. 기술 부족이 문제다.
p213
용기는 거북함을 무릎쓰고 최적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 불안감으로 얼어붙을 때는 자신의 가치관을, 그리고 최적의 결정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떠올려라.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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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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