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원하시는 바 얼만큼 이루셨는지요.



올해는 반드시 이렇게해야겠다 다짐했는데

결국엔 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제 행동이 문제였습니다.



아마 저만의 문제는 아닐텐데요.

2024년은 달라지고 싶기에 고른 책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후기를 작성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도 한참을 망설이다가

두개 다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짬짜면이 탄생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 삶은 이처럼

둘다 쟁취할 수 있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망설이며

우유부단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저지르고요.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왜 종종 어리석은 길을

고르는지 알려줍니다.



아 그래서 내가 그 때 그랬구나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뻥뻥차며

후회했던 나날들...



덕분에 애매하고 흐릿하게 널부러져있던

원인들이 선명하게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글로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을 보니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a를 골랐는데

실은 b가 더 좋은 선택이였다면 어쩌지?

여전히 무언가를 골라야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자인 티모시 옌은

프레임워크라는 방법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좋을지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저자는 솔직히 말합니다.

프레임워크를 이용해서 도출된 선택안이

최선의 답은 아니지만

하지만 최적의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맞는 말입니다.

어떤 결정이 최고인지

다 경험해보지 않고

어찌 제대로알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인상깊었던 점은

우리에게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격려의 이야기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였습니다.



결정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두려워서

잘못된 결정을 해왔더라도

우리는 바뀔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선택을

늘려가면 된다는 이야기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는 점도

꼭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입니다.

결국엔 움직여야 결과를

알 수 있는 법입니다.



저 책을 읽을까말까

괜히 시간낭비하는 건 아닐까

그냥 웹서핑이나 하는게 낫지않을까

고민하는 대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고르고

행동해보는 겁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에는 책을 읽는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터넷세상에서

정보를 얻는 행동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요.



프레임워크를 이용한다면

어떤 길을 가는게 더 나을지

좀 더 선명해질꺼에요.



우리의 삶은 유한적이고

망설이며 보내기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기에

더 이상 망설이며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이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심리학?#우유부단한인생이꼭알아야할선택의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