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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2u
- 작성일
- 2023.12.23
완벽한 대화의 비밀
- 글쓴이
- 황시투안 저
파인북
평소에 조리있게 말하는 걸 동경하는 사람으로서
'완벽한 대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는데요.
대화법을 배우려다가 육아서, 자기계발서까지 같이 본 기분입니다ㅎ
책표지를 암만 살펴봐도 육아서의 향기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독자 개개인의 대화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의 언어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긍정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 지까지 알려주니
금상첨화, 일석이조, 떡먹고 알먹고 였습니다.
첫장에서 저자는 제게,
태양 같은 사람인지 or 블랙홀 같은 사람인지 질문을 던지는데요.
이는 물잔을 보고 아직 물이 이만큼이나 남았네 or
물이 이만큼 밖에 안남았네 라고 생각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였어요.
긍정적인 부분에, 사람에게 or 부정적인 부분에, 일에
어느 부분에 초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태양 같은 사람 or 블랙홀 같은 사람으로 나누어 지는 거죠.
과연 나는....?
태양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블랙홀 같은 사람이라고 할까나.....?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눈에 걸리나,
지적하고 싶은 욕망을 누르고 긍정적인 부분을 칭찬하고자 노력하니까!
물론 종종 버럭 화를 내곤 하지만 말이죠..ㅜ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화 내지 말자... 긍정적인 대화를 하자! 라고 다시 다짐했어요.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없기 떄문이다." 처럼
아이는 부모로 부터 받아본 지지와 신뢰를 갖고 그 시선으로 사람을, 사회를 바라볼 것이니까요.
게다가 이 책은 대화법 & 육아서 & 부부생활서 인가요?
사실 결혼하고 육아하고 현실을 헤쳐나가며 살고 있는 부부 사이에
연애 때와 달리 서로의 잘못이 종종 눈에 띄일 때가 있잖아요?
(저희 집만 그런거 아니쥬?)
그래서 남편한테 핀잔주고, 좀 고치라고 하면서
짜증과 화를 낼때가 종종 있었어요.
그렇게 못되게 말하면 안됐었는데...ㅜㅜ
또 반성하게 되네요?
"상대의 잘못을 고쳐 주고 싶어서 직접 잘못을 지적한다면,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말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반대로 우선 상대가 옳다고 가정한 다음, 그에게 그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하면
그는 선뜻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일 것이다. "
앗! 이번엔 자기계발서 인가요?
워낙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라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작고 또 작게 만들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저런 대단한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아"
"저 사람들은 다 좋은 배경을 가졌잖아, 난 절대 안 돼"
새로운 일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이 두 문장이 항상 마음과 머리에 떠올라
스스로 포기하고 그만두기 일 쑤 였거든요.
저 스스로 제 인생에 제약을 걸어둔거더라구요.
이 책을 그 때 만났더라면...
그렇게 쉽게 내 미래를 포기하고 결정해버리진 않았을텐데 말이죠..ㅜ
이제라도 알게되었으니,
"이 세상은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 이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것을
인생 모토로 삼고 한발짝씩 성장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책은 단순히 대화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모두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나는 것이니
이 한 권의 책으로 대화법, 육아서, 부부생활서, 자기계발서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책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배우고 익히면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변화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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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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