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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d9095
- 작성일
- 2023.12.24
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
- 글쓴이
- 나쫌 저
크레타
평소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 <나쫌>의 에세이집이 눈에 띄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쫌>의 매력이라면 남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시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우주나 별을 촬영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분명한 차이점. 그 독특한 개성은 이 에세이집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나 의견에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책은 기본적으로 별을 담고 있지만, 결국 그 별은 사람들의 삶을 투영시킵니다. 사람들의 다양한 삶, 다양한 가치관, 다양한 감정은 하늘에 떠 있는 별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별무리처럼 사람들이 서로 엮여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관계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살면서 자연스럽게 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책을 읽고 책에 실린 하늘을 바라보며 내가 그동안 잊고 살아왔던, 놓치고 지내왔던 것들에 대한 생각들을 되뇌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 목이 뻐근하면 고개를 젖혀 하늘을 한번 쳐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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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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