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TEARDROP
- 작성일
- 2023.12.30
SKY 로드맵
- 글쓴이
- 이병훈 외 1명
쌤앤파커스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이병훈의 최상위 솔루션 - SKY 로드맵을 읽어보았습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성적이 오르게 하는 환경설정과
공부법 제시는 오로지 부모의 몫입니다.
아이가 실속있고, 똑똑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SKY로 가는
황금길을 만들어주세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병훈 소장님의 15년 멘토링 비법을 총 결산한 책이라고 하니, 관심이 가서 완독해 보았습니다. 최상위 학부모들이 꽁꽁 숨기고, '절친'에게도 소개하지 않은 입시코디네이터 라고 하네요.
그런분을 책으로나마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초등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중학1,2년, 그리고 중3,고1의 효율적인 공부방법, 그리고 ,MBTI별 공부방법 등 시기에 맞는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성향에 따른 공부방법이 서술 되어 있어요.
그리고 문과, 이과의 선택은 언제쯤 인지, 문과를 선택한 로드맵과, 이과를 선택한 아이의 로드맵 까지, 확실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의 공부나, 입시에 막연한 감이 있으셨던 학부모님이 읽으면 너무나 도움이 될 그런 책 입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9살이라, 나는 아직 멀었는데 뭘... 그냥 참고만 하고 읽어나 봐야지 하고 책을 펼쳤다가, 뒷통수를 한대 맞은거 같은 충격도 받았어요. ;;;
와,,, 학군지는 이렇구나, 이렇게 다르구나,, 내가 너무 아이를 방치했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답니다. 마냥 블로그에서 보던 대치동의 수학선행이나, 영어학원의 레벨테스트 등등, 이 책에 거침 없이 담겨있었어요. 저는 초등 3,4학년과, 5,6학년을 중점으로 읽었고, 1,2학년의 내용은 제가 아이에게 행했던 교육방식과 비교 해보았어요. 마침 연말이고 해서, 2023년을 되짚어 보고, 뭐가 부족했는지, 나의 부족한 부분과, 아이의 잘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독서시간이 메모가 가득했던 시간이었어요. :)
그리고 책의 프롤로그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답니다.
한 페이지만 펼쳐도 지루한 책은 집중이 안되서 끝까지 읽기 힘든 책도 많은데, SKY 로드맵은 프롤로그가, "공부해야 할 9가지 이유 " 이더라구요.
첫째, 삶을 대하는 태도가 공부자세에서 결정됩니다.
둘째, 성취해 본 경험이어야말로 어른이 되어 다른 도전을 할 때 좋은 연료가 될 수가 있습니다.
아니라면 최소한 첨가제 정도는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공부를 통해 자기를 조절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넷째, 자신의 노력이 결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통찰력이 생깁니다.
다섯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용기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성, 성실함, 책임감 등등의 기초소양을 갖추게 합니다.
일곱째, 공부를 통해서 다양한 인지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여덟째, 좋은 학벌과 학력이 후회할 일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아홉째,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기에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지 않아야할 이유가 100개는 더 많게 있겠지만, 40여년을 살아온 저로서는, 저 9가지가,백만번 구구절절 옳은 말이라,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일단 목차를 살펴보면요,
각 시기별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가이드 그리고,
과목별 공부목표및 공부방법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어요.
아이의 시기에 맞는 부분을 읽어보심 좋을거 같아요. 저는, 다가올 3,4학년 부분을 중점적으로 많이 읽었고, 메모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지난 1,2학년 부분도 되짚었던 거 같아요.
저학년 부분에서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현재는 정보와 속도의 시대이다. 부모세대가 공부하던 시절처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부모세대가 입시를 치를 때에는 딱 한가지 문門 만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놀다가도 1년 바짝 공부해서 입학시험 점수를 잘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으로 가는 문이 여러 개이다. 입학시험만 잘 보면 들어오라는 대학교가 많지 않다. '과정 중심의 평가'를 기본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P22
지금 아이들은 부모세대가 초등 고학년에가서야, 중학생때 영어공부를 시작한 거에 비해, 7,8년을 일찍 시작하고, 공부하는데,저는, 자꾸 라떼만, 중얼 거렸더라구요. 그리고 시골에서 자란 남편도 마찬가지여서, 학원은 무슨, 라떼는 알아서 공부했는데 ... 이런 마음이 있어, 더 충격적이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정보와 속도의 시대 인데, 정작 부모는 아날로그 사고 방식이었다니..
제가 이 책을 일고 한번에 다 흡수 하진 못했지만, 두고두고 아이가 크면서 반복하면서 읽으려고 해요..
일단 저의 로드맵은 최상위도 아니고 SKY도 아니지만, 차근차근 한계단씩 오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속도에 맞춰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기, 많이 칭찬해주기 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방학땐,
수학은 사고력수학 중심으로.
영어는 늦게 시작한 만큼 파닉스 마무리와 재미있는 영상으로 흥미 유지시키기
한자는 초등학생때 1000자 정도 공부해야한다는데, 일단 1월에 있을 급수시험후 복습위주로 공부하기
독서시간 확보 및 독서기록 유지하기
이렇게 계획을 세웠어요.
이런 계획이 성공하려면 엄마주도가 아닌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지금까진 제가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지만, 흥미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성취감을 맛본 후의 자기주도학습은 고학년,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요.
칭찬과 격려로, 아이에게 자기주도학습을 선물하려 합니다.
기본적 으로 모든 아이들은 이 자기주도성을 갖고 있다. 정도와 발산력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자기주도성이 없는 아이는 없다. 그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 부모의 과제이다.~P67
저는 부모의 과제부터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책에서의 내용처럼, 앞으로 할일이 너무 많아서 메모로도 부족하겠지만,
저의 로드맵은 이정도로 하고 앞으로의 일은 천천히 아이의 성장에 맞춰서 하려고 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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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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