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영어를 전공한 사람이 아닌 굉장히 평범한 직장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언젠가 같이 영어공부를 하는 엄마가 단어의 차이 즉, 뉘앙스를 물어보셨을 때가 있었다. 'I'm looking TV' 에...? 아냐 그거아냐 'see, look, watch, stare 모두 보다 라는 뜻 아냐?' 보다는 맞는데 그럴 때 쓰는게 아냐.. 이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라 영어에 관한 가방끈이 짧은 나는 설명하기 어려워했다. 영어를 쓰다보면 이런 말들이 굉장히 많다. 한국어에서도 그렇듯이 뉘앙스에따라 바뀌는 말 또는 쓸 수 있는 말, 없는 말이 구분되어있다. 나는 현지에서 영어를 듣고 쓰면서 익힌 말들이라 설명이 힘들었는데 이 책을 구입해 엄마께 선물했다. 그동안 이건 왜 이런말이야? 라는 궁금증들의 일부를 설명하기 충분해보였다.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단어들의 뉘앙스에 대한 설명 뿐아니라 짤막한 dialogue와 쓰임새가 적절한 예문에 있다. 중간중간 정말 헷갈릴 수있는 단어들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것도 적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