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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시절 언어
글쓴이
김준호 저
포르체
평균
별점9.9 (22)
una831
봄날의 따스함과 겨울날의 포근함이
전달되는듯한 책표지에 눈길이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시절》이라는 단어가 감성을 자극해서인지
책에 시선이 머물렀다

작가님은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를
통해 언어의 철학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놓은 바 있는 대한민국 베테랑 앵커다
[희망을 부르는 따뜻한 허밍]이라는
부제목을 보니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따스함이 가득 담겨있을것만 같다

총 5장으로 되어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마지막 장은 다시 '봄'이다
각 계절마다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가 읽었던 책들 중 기억에 남는 한 부분,
재미있게 본 영화들 중 인상적이었던 한 장면,
인생을 살아가며 추억의 한 부분을
장식하는 기억들...
천천히 설명해주는듯 따뜻한 문체로
책에 한 가득 작가님의 시절이 담겨있다

'참 쉽죠~~' 하며 쉽게 멋진 그림들을 그렸던
밥아저씨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된다
인생도 그림처럼 쉽다면 좋을테지만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슬플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가 있다는것을
알게된다는 말을 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캔버스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캔버스에 자신만의 이야기로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기에
어떤 이야기로 완성해 나갈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 책에는 인생이 조금은 더
따뜻한 희망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18년을 함께한 가족같은 반려견을 가슴에 묻던날,
항암치료를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나오며
'적어도 오늘 난 행복하다'를 깨닫게 해준 일,
책장을 덮고나면 책이 주는 감동이 전달된다

《 지난 일을 곱씹거나 일어나지 않은 앞날을
걱정하며 현재를 의미없이 소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오늘 뿐이다
p. 20 》


2024년 새해에는 오늘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까...
다양한 다짐을 하게되는 새해에
희망을 부르는 따뜻한 허밍~~
마음 따뜻해지는 에세이라 추천해본다


[본 서평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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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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