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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u0906
- 작성일
- 2024.1.23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 글쓴이
- 문상훈 저
위너스북
글을 다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은 오랜만이다. 전차책과 종이책 중에 고민하다가 종이책으로 샀다. '들어가며'를 읽으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은 필히 종이책으로 읽어야 한다.
쉽게 써내려간 것처럼 훌훌 읽히지만, 한 챕터마다 얼마나 고심하며 썼다 지웠다하며 내놓았을지. 천천히 읽어주기를 바란 그 마음을 완전히 알겠다. 그 고뇌가 싫어서 글 쓰기를 그만 뒀는데, 결과물이 아름다워서 그 과정을 다시 해보고싶게 만든다.
감정의 영점을 맞추려고 단어 하나, 글 한 문장을 골라내고 골라낸. 말 그대로 근사한 책이다. (종이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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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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