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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 작성일
- 2024.2.1
연금처럼 근육 리셋
- 글쓴이
- 홍정기 저
EBS BOOKS
백세까지 건강한 노후 보장하는 근육테크 기술
홍정기님의 베스트셀러 <운동말고 움직임 리셋><오늘부터 걷기 리셋> 후속작 연금처럼 근육 리셋 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마침 흥미를 가졌던 주제였던 터라 꼭 읽어봐야겠다 마음먹은 책이기도 했네요.
어릴때부터 워낙 운동을 잘 못 하고 싫어했던터라 체육 시간이 제일 싫었고 체육 실기 때문에 올A가 안 나오기도 하고 그랬을 정도로 운동이 쥐약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른이 되어도 운동을 멀리하게 되고 진짜 못하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위해 걷기 운동도 해보고, 중간중간 남들에게 인기있었던 재즈댄스나 수영 등도 배워보려고 등록도 해보았으나 첫날 가보고 힘들다, 무섭다 포기할 정도로 겁이 많기도 했고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절로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고 남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 살을 빼려는 거구나, 살빼면 예쁘고 보기도 좋지~ 하지만 너무 귀찮네~ 하고 말았는데 지나고보니 요즘의 운동 인기 비결은 굳이 다이어트 때문이 아님을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건강을 위해 특히 노후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살을 빼야겠다 하고 막연히 뒤에 할 숙제 등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근육이 있어야 운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도 건강하게 할 수 있고, 남들보다 덜 아플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니 아, 근육이란게 단지 젊을때 예뻐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후를 위해 정말 꼭 저축해둬야하는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이제야 얻게 된 것이지요.
게다가 실제로 며칠전 버스에서 노년도 아니고 중년의 여성분이 혼자서 버스 계단을 못 올라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어요.
더 늦기 전에 얼른 근육 리셋을 해야겠구나 더이상 근육이 빠져나가지않게 붙잡아야 노년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된 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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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헬스에 중독되다시피한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근손실을 두려워하는 그들의 모습을 희화화한 모습에 근육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일이더라고요.
근육 감소 한방이면 공든탑이 무너진다니 심지어 제가 본 사례처럼 계단도 힘에 부쳐 천천히 올라가게 되고 병뚜껑도 잘 못 열게 되고 의자에 쩍벌 자세로 앉게 되는 이 모든 것들이 근육에 문제가 생긴 신호라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더라고요.
노년이라는 시기가 되기 전에도 근손실이 사람마다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라는 이야기였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근육이 호르몬에 관여한다는 중요한 사실도 언급해주었는데요. 체내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해 정상화하고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인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인체의 건강한 삶을 관장하고 유지하기 위해 근육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하였네요.
또한 2008년 네이처지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이 보고되었다하는데요. 이 마이오카인이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을 촉진해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낮추고 지방을 분해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등 현대인의 많은 고통 중 하나인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에 두루 효과를 발휘하는 존재라고 언급이 되었어요. 이렇게 중요한 근육의 역할은 비단, 직접적으로 앉고 일어서고 하는 아주 중요한 기본적인 활동 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에도 크게 관여함을 짐작할 수 있었지요.
침대에서 일어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적인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된다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라져가는 근육을 붙잡아둬야한다고 합니다.
특히 발 내재근, 대퇴사두근, 대둔근, 척추기립근, 목 근육 등 5대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30~40대에는 근육을 늘리기보다 근감소를 예방하는데 집중을 해야하므로 주기적인 근육운동, 헬스장이나 야외 공원에 마련되어 있는 운동기구를 활용해 매일 30분 이상 운동해야만 근육손실을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이 시기에 해당하므로 정말 집중해서 실천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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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조건 근육을 자극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운동은 잘못된 운동법이라 하였는데요.
이 책의 저자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최고 전문가이자 운동과학 박사로 건강을 위한 제대로 된 근육 운동을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무리한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과하게 수축시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일의 반복이 될 수록 병이 될 수 있다 하였고요. 우리 몸 역시 본래 디자인된 대로 움직여야 탈이 나지 않는다고 언급해주셨네요.
운동을 잘 못 하는 제가 그나마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은 만보 걷기였는데요.
동생이 늘 빠르게 걸으면서 저처럼 천천히 걷는 것은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더라고요.
아이와 신랑과 셋이 나가 걸을 적에 신랑도 저도 힘들어서 구부정하게 걸을 때가 있었는데 잘못된 자세라 하더라고요.
키가 평소보다 2cm 커진 느낌으로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등을 바르게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시선은 15m앞 정면을 향하고 발을 힘있게 내딛는것이 건강하게 걷기의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숨이 살짝 차고 땀이 날 정도로 걷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또한 굳이 매일 만보걷기를 무리하게 하기보다 일주일에 이틀 이상 오천보씩만 걸어도 효과가 분명 있다고 하고요.
또한 헬스장에서 운동기구 제대로 사용해서 운동하는 법은 물론이고 그림과 함께 일상생활 속 운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꼼꼼히 소개해주고 있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나에게 필요한 운동법들을 두루 배워볼 수 있고 또 한가지 걷기만 계속하기보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5대근육을 모두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는게 좋겠다 싶었거든요. 운동의 필요성만 언급이 된게 아니라 실제 따라해볼 수 있는 운동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더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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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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