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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thc
- 작성일
- 2024.2.8
신의 기록
- 글쓴이
- 에드워드 돌닉 저
책과함께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각종 암호를 해석하는 과정을 그린 "코드북"
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중에 한 챕터가 인류의 먼 조상들이 사용하던 '고대문자'
의 해독에 관한 것이었다. 아마 자세하게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해독에 관한
과정은 거의 미스터리 소설의 추리과정을 보는 것 같았다. 그 챕터에도 "샹폴리
옹"과 "토마스 영"의 해독 과정이 실려 있어 이집트 모래 사막 속에 숨어 있던
고대 이집트 문자와의 만남을 쉽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 준다.
로제타석은 "토머스 영"이 해독의 첫 실마리를 발견하고 "샹폴리옹"이 그 비밀을
열어젖힌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들 역시 몇백 년 동안 존속된 ‘신비로운
진실의 문자’라는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결국 최종 해독에 이르는 길은
마치 한 분야의 오타쿠 같은 성격과 집요함을 지닌 "샹폴리옹"의 승리였지만 그가
내딛는 발자욱들은 먼저 앞서 나가 길을 터준 사람들의 노력도 중요한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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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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