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Dream
  1. 일반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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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글쓴이
미치 앨봄 저
살림출판사
평균
별점9.1 (74)
꿈Dream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다는 '모리 교수님'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세상을 떠나기 전 서너 달 동안 그의 제자 미치와 매주 화요일에 함께했던 수업 내용이 담긴 것으로 인생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했다.

살았다면 그에 따른 죽음이 따라온다는 법칙은 피할 수가 없다.

노래와 웃음 춤 같은 즐거움을 알았던 그 옛날 과거에 머물르지 않고, 먹어버린 나이 마져도 소중히 여겨줄 지 알았다. 그 소중한것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때도 '모리 교수님'은 남들이 느끼는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삶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 분은 어린시절 한 모피 공장에서 목격한 일로부터 깨달아 다른 사람의 노동을 착취하는 일은 절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학자의 길을 택했고, 훗날엔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게 된다.

루게릭병을 1994년 처음 발병 사실을 알았고, 점차 자신의 몸으로 걷지 못하게 될거란 걸 알지만 남은 시간동안 진심으로 살아간다.

16년전의 제자와 재회하며 이 책이 만들어졌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일지 그의 제자와 탐구하며,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 자신의 죽음과 함께한 수업의 의미를 전한다. 스승과 제자의 이별을 넘어 그 방법에서 중간 중간 목이 메어온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한 정서적 교류를 아직 누군가와 한 적이 없다. 그저 가르침을 당해왔던 나로서는 삶을 탐구해 본 적은 더더욱 없다.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우주 안에 작은 먼지 같은 존재의 인간으로서의 책임감마져 느끼게 한다. 우주가 조화롭고 웅장하고 압도적이라는 의미를 책 처음에 밝혀주고 있는데 끝까지 읽고 난 다음에는 그 의미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는 것이 사는 것'이라는 가르침이 무엇인지도 말이다.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기버의 삶이기도 할텐데... 내가 느낀건 죽음마져도 고귀하고 소중하다로 일축될것으로 보인다. 그 죽음 앞에서도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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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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