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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___59tree
- 작성일
- 2024.3.11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
- 글쓴이
- 타라-루이제 비트베어 저
프런트페이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여성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결혼이라는 제도와 가부장제에 이미 들어선 여성도
여자는 여자니까.
오히려 빨간약을 먹고 현실을 직시하게 된 여성보다
더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약을 선택하지 않은 여성이겠다.
“2020년 기준, 앞으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독일에서 성별 간 임금 격차가 사라지기까지
101년이 걸린다고 한다.”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나 강간에 대한 묘사를
유독 좋아하는 장르가 하나 있다.
바로 랩이다.
오랫동안 이런 가사들은 예술의 자유라고 넘어갔지만,
최근에는 ‘여성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구조가 어째서 예술인가?’
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이나 좋아하는 색깔을 부끄럽게 여기고 싶지 않다.
겉모습이나 취향만으로 편견에 사로잡히고 싶지도 않다.”
“놀랍게도 대중은 성폭력 사건을 두고서 남성의 편을 든다.
피해 여성이 남성을 성폭력으로 고발해 승진하거나
이득을 취하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완전 터무니 없는 소리다.
그런 식으로 경력을 쌓고 승진한 사례가
한 건이라도 있으면 제발 나에게 알려 달라.”
위의 이야기들이 소설의 이야기로 들리는가.
아니다.
해외의 이야기로 들리는가.
더더욱 아니다.
바로 당신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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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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