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도치
- 작성일
- 2024.3.12
좋은 물건 고르는 법
- 글쓴이
- 박찬용 저
유유

우리는 늘 무언가를 사면서 살아간다.
어릴 때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소비보다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고르는 선택은
부모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듯싶지만
용돈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 한 봉을 고르거나
문방구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수첩이나
지우개 따위를 고르는 것 역시
개인의 기호와 취향, 의견이 들어간
선택적 소비라 할 수 있으니
소비생활은
우리의 삶의 시작과 함께해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평생 이어지는 소비생활에 있어
'어떤 물건을 사는 게 좋은가'라는 고민은
정해진 예산을 두고 특정 품목을 고를 때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이달의 물건'이나 '이달의 소비' 등
한 달을 주요 키워드에 따라 정리하면서
이달에 소비한 물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소비였는지
혹은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를 기록하는
다꾸러들을 보기도 했다.
나 역시 수많은 매번의 소비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는 않지만
이따금 어떤 물건을 구입한 소비에 대해서는
'이건 진짜 잘샀다템'이라며 이 물건을 선택한
스스로에게 기특함을 느끼고
뿌듯함에 두고두고 만족하기도 한다.
이 책은 긴 시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일해온 박찬용이 써 내려간 이야기로
그가 후디, 백팩, 볼펜, 스니커즈,
니트, 야구모자, 안경, 청바지, 의자,
손목시계, 손톱깎이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고 작은 소비를 통해 깨달은
좋은 물건은 어떤 물건이고
그런 물건은 어떻게 고를 수 있는지
다양한 브랜드와 정보,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와 함께 나이가 든 청바지들은
옷감으로 만든 내 일기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우리의 매일을 채우는 물건 중
어떤 것은 정말 나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그렇기에 내가 고르는 물건이 곧 나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물건을 고를 때 '그냥'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은 없다.
값이 싸 든 혹은 품질이 뛰어나거나
브랜드가 마음에 들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그 물건을 '소비'하기로 '선택'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내가 고른 물건이 내 삶임을
소비를 되돌아보며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의 물건에도 얽히고설켜있는
세상을 보는 방법을 보는 즐거움을
몸과 눈으로 직접 느끼게 해준 기회가 되었다.
저자의 소비를 살펴보며
물건을 살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고
또, 그의 제안으로 새로이 알게 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그와는 다른 기준으로 소비하는
나의 기준을 떠올리기도 하며
'나'라는 사람은 어떤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했다.
물건을 고를 때 '무조건 싼 것' 혹은
'무조건 명품으로 비싼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거나
어떻게 물건을 선택해야 할지
스스로 중심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된 물건의 가치를 셈해보고
물건을 고르는 기준을 성립하게 도와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소비를 하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물건을 구매할 때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혹은 그냥 갖고 싶은 것인가 하는 질문으로
'소비'를 마주하는 스스로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독서였다.
어릴 때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소비보다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고르는 선택은
부모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듯싶지만
용돈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 한 봉을 고르거나
문방구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수첩이나
지우개 따위를 고르는 것 역시
개인의 기호와 취향, 의견이 들어간
선택적 소비라 할 수 있으니
소비생활은
우리의 삶의 시작과 함께해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평생 이어지는 소비생활에 있어
'어떤 물건을 사는 게 좋은가'라는 고민은
정해진 예산을 두고 특정 품목을 고를 때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이달의 물건'이나 '이달의 소비' 등
한 달을 주요 키워드에 따라 정리하면서
이달에 소비한 물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소비였는지
혹은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를 기록하는
다꾸러들을 보기도 했다.
나 역시 수많은 매번의 소비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는 않지만
이따금 어떤 물건을 구입한 소비에 대해서는
'이건 진짜 잘샀다템'이라며 이 물건을 선택한
스스로에게 기특함을 느끼고
뿌듯함에 두고두고 만족하기도 한다.
이 책은 긴 시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일해온 박찬용이 써 내려간 이야기로
그가 후디, 백팩, 볼펜, 스니커즈,
니트, 야구모자, 안경, 청바지, 의자,
손목시계, 손톱깎이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고 작은 소비를 통해 깨달은
좋은 물건은 어떤 물건이고
그런 물건은 어떻게 고를 수 있는지
다양한 브랜드와 정보,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와 함께 나이가 든 청바지들은
옷감으로 만든 내 일기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우리의 매일을 채우는 물건 중
어떤 것은 정말 나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그렇기에 내가 고르는 물건이 곧 나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물건을 고를 때 '그냥'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은 없다.
값이 싸 든 혹은 품질이 뛰어나거나
브랜드가 마음에 들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그 물건을 '소비'하기로 '선택'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내가 고른 물건이 내 삶임을
소비를 되돌아보며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의 물건에도 얽히고설켜있는
세상을 보는 방법을 보는 즐거움을
몸과 눈으로 직접 느끼게 해준 기회가 되었다.
저자의 소비를 살펴보며
물건을 살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고
또, 그의 제안으로 새로이 알게 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그와는 다른 기준으로 소비하는
나의 기준을 떠올리기도 하며
'나'라는 사람은 어떤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했다.
물건을 고를 때 '무조건 싼 것' 혹은
'무조건 명품으로 비싼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거나
어떻게 물건을 선택해야 할지
스스로 중심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된 물건의 가치를 셈해보고
물건을 고르는 기준을 성립하게 도와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소비를 하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물건을 구매할 때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혹은 그냥 갖고 싶은 것인가 하는 질문으로
'소비'를 마주하는 스스로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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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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