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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3.12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 글쓴이
- 정재훈 저
21세기북스

저출산.. 저출산...... 뉴스에서 많이 들었지만
주변을 보면 아이 2명씩 낳은 집이 많아서
실감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나도 아이 낳은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그새 세상이
많이 변해가고 있던 것이다.
이제는 정말 아이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도달했다.
개인적으로 로봇과 AI가 발달하는 시대에
인구가 많을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저출생은 단순히 인구 규모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문제이다.
노인 인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덩달아 사회활력이 떨어진다.
학교가 폐교되고 주변 상가도 문을 닫아
지역 경제도 붕괴된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전세계에서 꼴찌,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이다.
이제 곧 0.6이 다가올텐데 과연 우리나라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까?

저자는 저출산이 나타나게 된 현실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고
정부가 실행해왔던 관련 정책을
1차에서 4차까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할지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정부는 1차부터 현재 4차까지의 계획을 통해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를 낳고자 하는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
당장 눈앞의 임신, 출산, 돌봄만 해결한다고 해서
아이를 낳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나라가 아이를
낳으라고 낳는 시대는 아닌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아이 낳아봤자 금수저들에게
노예만 제공해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한국이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나의 삶이 만족되고 삶의 질이 올라가야
비로소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을
정부는 이제서야 깨달아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기본 계획에 넣으며 정책을 점점 변화시키고 있다.
한번에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겠지만
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가 확대되고
올바른 정책이 실현되고 사회분위기가 바뀌다보면
언젠가는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책 속의 말들은
정말 구구절절 전부 맞는 말이었다.
저출생 문제를 조금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한국 사회의 미래가 걱정되지만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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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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