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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미학
- 작성일
- 2024.3.27
[예스리커버]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 글쓴이
- 오평선 저
포레스트북스
3월의 주제는 "자유 테마"
필자가 다니는 직장에서는 3월이 피크타임인지라 다들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다.
더구나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도 싱숭생숭하던차에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보고
인터넷으로 리뷰를 찾아본 후 이 책을 골라 구매 후 쭉 읽어보았다.
처음 책을 접하였을때, "또 광고에 속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읽고 나서 든 느낌은 내가 가진 생각들을 정리하고 확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글은 단순하게 치열하게 살아온 삶에 대해 뒤돌아보고 내 삶을 응원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림과 함게 글귀가 적혀 있으니 뭔가 눈에도 잘 들어오고
각 구절구절마다 내가 처한 상황과 오마주되면서 정리되면서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여행은 돈 들여 고생하러 가는 것이다." 라는 것인데 곧 유럽 여행을 앞둔 나에게
항상 여행지에서 쉬지 못하고 하나라도 더 봐야지... 하는 생각에 이런 생각을 줄곧 했었다.
그렇지만 이 고생을 대가로 세상 보는 눈을 기르고
그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니 이 또한 좋은 일이라 여겨짐을 표현하고 있다.
그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니 이 또한 좋은 일이라 여겨짐을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는 "아집의 농도를 옅게 만들어야 할 때" 라는 내용으로
최근에 화가 많아지게 되면 너무 직설적이고, 생각이 한 방향으로 쏠려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다만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로 이것을 깨우치게 되었고, 입을 적게 열고 대신에 귀를 더 여는 훈련을 하게 되면
아집의 농도를 더 옅게 만들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외에도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글귀가 많은데 이상하리만큼 공감이 많이 되었다.
아마도 삶의 난이도가 그만큼 올라서인 듯 한데
주변에 나처럼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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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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