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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4.4.2
[eBook]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 글쓴이
- 김영민 저
어크로스
얼마전 친구들과의 독서모임에서 김영민 교수의 책으로 토론을 했었다. 헌데 김영민교수 책을 몇 권만 읽었다고 했더니 왜 책을 다 읽고 뭐를 읽어라 라고 안해주느냐며 친구들이 당당히 요구를 해서 어이가 없었다. 해서 야단맞은 김에 이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에서 브레이크가 걸렸었다. 부제가 '정치적 동물의 길'이었고 올라오는 피드도 정치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망설여졌다.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버린 요즘, 나 역시 여러 모임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는 걸 꺼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빨간색이야, 파란색이야, 무슨 당이야, 누구를 지지해,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일엔 정치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정치를 따로 분리해서 몹쓸것들로 치부해버리지 말고 진짜 정치적으로 살아보자는 것이다.
김영민교수 특유의 촌철살인 문장은 여전히 빛난다. 책을 읽으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만큼 시원하다. 가장 인상적인 비유는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예를 든 부분이다. 오래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아주 무서웠었다. 너무 섬뜩했는데 현실을 정말 예리하게 잘 보여줘서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었다. 이 책으로 정치의 예를 설명하는데 ??.
타인과의 공존을 모색하는데서 정치는 시작한다는 말씀에 핵공감. 정치인이 아닌 정치에 대해 생각보자 했는데 진심 모두에게 생각해보라고 묻고싶다. 정치는 무엇일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아, 혹시나 '정치싫어! 읽기싫어!'할 분들이 있다면 걱정마세요. 정말 재밌답니다.^^
사실 이 책에서 브레이크가 걸렸었다. 부제가 '정치적 동물의 길'이었고 올라오는 피드도 정치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망설여졌다.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버린 요즘, 나 역시 여러 모임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는 걸 꺼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빨간색이야, 파란색이야, 무슨 당이야, 누구를 지지해,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일엔 정치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정치를 따로 분리해서 몹쓸것들로 치부해버리지 말고 진짜 정치적으로 살아보자는 것이다.
김영민교수 특유의 촌철살인 문장은 여전히 빛난다. 책을 읽으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만큼 시원하다. 가장 인상적인 비유는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예를 든 부분이다. 오래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아주 무서웠었다. 너무 섬뜩했는데 현실을 정말 예리하게 잘 보여줘서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었다. 이 책으로 정치의 예를 설명하는데 ??.
타인과의 공존을 모색하는데서 정치는 시작한다는 말씀에 핵공감. 정치인이 아닌 정치에 대해 생각보자 했는데 진심 모두에게 생각해보라고 묻고싶다. 정치는 무엇일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아, 혹시나 '정치싫어! 읽기싫어!'할 분들이 있다면 걱정마세요. 정말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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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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