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er book

별시
- 작성일
- 2024.4.10
러브 온 더 브레인
- 글쓴이
- 앨리 헤이즐우드 저
황금시간
뉴욕타임즈 37주 연속 베스트셀러 <사랑의 가설> 작가
알리 헤이즐우드의 뇌섹 로맨스!
얼마나 재밌으려나 하는.. 큰 기대 없이 시작 한 소설
사랑의 가설보단 러브 온 더 브레인을 먼저 읽어봄

여행 중에 읽은 책이라 초반에는 소주제마다 뇌 관련 용어가 나와서
쏙쏙 들어오는편은 아니였는데
주인공 비 쾨닉스바사가 나사로 들어가 예전 대학선배 리바이를 만나고부터는
점점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소설에 몰입하게 됨
비가 중간중간에 얘기하는 마리는 설마 퀴리부인? 인가했는데
정말 퀴리부인으로 알고 있는 마리에 대한 내용이었음
단순히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로 알고 있었는데 그 당시 성차별이
어떠했는지 이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고
실제 주인공도 대학시절, 그리고 직장에서까지 받는 은근한 성차별에 분노하며
실력으로 꾹꾹 누르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낌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나사에서도 티격태격하지만
또 SNS에서는 꽁냥꽁냥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파릇파릇한 봄에 읽기 좋은 로맨스로 딱인거 같음

처음엔 뇌 관련 용어가 어렵기만 했는데 소주제와도 연관이 있고
읽으면서 뇌의 어느 부분인지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재미도 있어
로맨스와는 또 다른 읽는 맛이 있음

다 읽은 후 뒷표지에 나온 <사랑의 가설>
소개글 읽고 나니 요것도 사서 읽어보고 싶음
설레는 봄, 더 설레게 하는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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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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