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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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러브 온 더 브레인
글쓴이
앨리 헤이즐우드 저
황금시간
평균
별점9.8 (13)
sheep35
러브 온 더 브레인



사랑의 가설로 유명한 작가 알리 헤이즐우드의 장편 소설을 만났다. ‘로맨스’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문과쪽에 가까울 듯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내 쫀득한 사랑이야기를 완성시킨다.



천재 뇌과학자와 천재 공학자의 만남이라 그들이 내뱉는 단어들과 생각들이 엉뚱하면서도 차갑고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인지 로맨스보단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도 이 책 속으로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환경 속에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지만, 내가 전혀 모르는 직업이라든지, 상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더 몰입되기 마련이니까.

물론 주인공들의 그림과 외모 묘사도 한 몫했다.
섹시한 뇌색남에 존잘남을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나?
무심한듯하지만 그 누구보다 사랑에 열정을 품고 있던 그....
아, 빠져든다..ㅎㅎ



특히, NASA에서 펼쳐지는 일과 사랑은 정말 쫀쫀하게 연결되어있어서 읽는 내내 긴장되기도 했다. 로맨스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의 묘사들은 으른들을 위한 묘사들이라 볼이 밝그레해지기도…ㅎ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개방적이라 생각한 미국사회도 우리와 별다르지 않구나 느끼기도 하고, 그녀가 스트레스를 푸는 순간들이 극 공감되기도 했다. 


이 책은 로맨스 뿐 아니라 일을 사랑하고 아끼는 여성들에게도 십분 공감될 상황들이 참 많다.
다양한 여성들에게 다채롭게 스며들 포인트들이 많은 로맨스 장편소설

러브 온 더 브레인!
게다가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마주하는 순간들의 묘사가 정말 영화를 보듯 자세해서 심쿵이다.. 내가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이랄까?



"키스해도 돼요?" 아... 진짜..
찌질이가 이렇게 말하면 정뚝떨이지만,
아... 그대는 매력덩어리인데..
생각해보라 키 192에 다부진 몸의 그가 키스해도 돼요?
하고 물으면 놉!이라 말할 자가 누굴까??ㅋㅋ(과몰입....)



가벼우면서도 묵직하고 
달콤하면서도 냉철한 표현들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생소하기 때문에 두번째 읽으니 더 생생하게 스토리가 펼쳐졌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곱씹어 읽으며 여유로움과 달달함을 오래오래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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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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