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근본적 취지인데, 어느 순간 교육은 그 기능을 잃어버렸다. 그냥 하나의 줄세우기.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교육은 인간을 하나의 부속품으로 전락시키고 만다. 우리가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교육을 이미 독일은 68혁명을 통해서 고안했고 사실 그건 '이상'이 아닌 '상식'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이상'이라고 생각할 만큼 이미 많니 병들어 있다. 저자는 '상식'을 알려주고 그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방법들을 독일에서 찾아본다. 부럽기도 하고 이러한 상식이 무너지지 않는 나라가 있는게 다행이기도 하다. 꼭 읽어야 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