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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해독 일기
글쓴이
프랑수아즈 사강 저
안온북스
평균
별점8.8 (20)
러브홀릭
#북클러버 #도서서평 



?

프랑수아즈 사강   베르나르 뷔페 그림   백수린 옮김





"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슬픔이여 안녕》의 저자인 프랑수아즈 사강이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후 마약성 진통제로

모르핀에 중독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때 쓴 일기를 출간한 게

《해독 일기》입니다.

사강의 입원 기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고통 속에서 글쓰기를 통해 그녀의 내면의 괴로움과 고통에서

점점 삶에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원 이틀째 몽롱한 상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에서 견딜 만해지고

점점 약 없이 견디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녀는 끊임없이 책을 읽고,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고통과 불안, 죽음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나 점점 퇴원이 가까워지면서 삶에 의지를 드려내면서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그녀는 다시 단편소설을 쓸 것이며

본격적인 삶을 살아가고 글을 쓰기를 다짐하며 

고통, 불안, 죽음에 대한 공포 혹은 두려움을 이겨내며 과거의 자신에게 말하듯

"나는 나에게 말한다. 잘 가."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기간 동안 힘겹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나라면

버티기도 힘들었을 텐데 그런 상황 속에서 일기를 쓸 수 있었을까?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사강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셀린과 프루스트, 아폴리네르와 랭보의 책을 읽고 일기까지 쓰면서 버티고 치유해나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사강의 말처럼 저도 더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북클러버 #도서서평 #해독일기 #프랑수아즈사강 #날공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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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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