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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ylee
- 작성일
- 2024.5.18
말리의 일곱 개의 달
- 글쓴이
- 셰한 카루나틸라카 저
인플루엔셜
내전과 독재로 얼룩진 스리랑카.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던 말리 알메이다는
어느 날, 유령이 되어 정신을 차리게 된다.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알 수 없던 그는
죽은 이들이 가야 하는 망각의 빛으로
들어가지 않고 중간계를 떠돈다.
일곱 번의 달이 뜨기 전까지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알기 위해 애쓰는 말리.
그는 죽음의 원인도 밝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킬수 있을까.
작품의 소재며 구성은 매우 신선하다.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스리랑카의 현대사를 품고 있는 부분도 새로웠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는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번역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부분에서도 부연 설명들이
너무 많아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조금은 벅차다고나 할까.
스리랑카의 근대사를 알고 있으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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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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