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요리책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 마음이 행복합니다. 단순한 레시피의 나열이 아니라 저자의 요리 철학을 만나볼 수 있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나의 철학도 만들 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입니다. 저자가 컨설턴트 출신이라 그런지 체계적이라 신뢰감이 가고,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는 친절함도 함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점은 레시피가 다양하게 들어가있고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중심이라 잘 만들어진 외국 요리책에서 느꼈던 갈증이 풀렸습니다.기능 의학을 일반인도 식탁에 녹여낼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책이니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