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F문학을 이끌어갈 작가들의 등용문인
[한과상]이 벌써 7회를 맞이했다.

무엇을 기대하든 늘 그 이상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독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작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수상작들의 특징이라면
(아주 좋은 의미에서) 독자의  뒷통수를
치는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

고로 이번 작품들은, 마지막 문장까지
다 읽기전에는 절대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라
말하고 싶다.
(정말정말 직접 읽어보시면 무슨뜻인지
알게될거임!!!)

SF라는 무대위에서 마음껏 멋진
(이야기의) 춤사위를 보여준 작가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대상1편과 우수상4편으로 구분되었지만
아마 읽는 독자들마다, 자신만의 최애작이
분명히 골고루 나뉠것이다.

그만큼 5편 모두가 개성과 작품성이 어마어마하다.

섬뜩하고, 슬프고, 사랑스럽고, 신비롭게 잔인하며,
능청스러운 작품들을 직접 만나보시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