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재택근무 이후, 처음 기르기 시작한 우리 부부의 반려식물이 점점 늘어 제법 화단이  만들어 졌다. 이에 전문화(?)를 위해  시작해요!  식물생활을 구입해 정독했다. 부부 모두 관심갖고  먼저 읽겠다고 작은 다툼이  있었으나 어느 순간 둘이 같이 보면서 끄덕끄덕 하는 다정함도 느끼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반려식물을 기르기 위한 첫 걸음부터 전문화되는 과정까지 보기에 너무 자세하게 친절하게 서술되었다.  chapter별 각 식물의 주요 기르는 법과 주의할 점이 꼼꼼히 기술된 것도 좋은 Tip, 힌트이다.
 다른 식물/화분관리 책자들이  일괄적으로 나열된 식물 카다로그, 간단한 관리 등을  소개하는 반면, 이 책은 최근 유행한, 집중된 대표식물들의 세부적인 관리법,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등이 읽기 쉽게 정리되어 차별화 된다.
다만, 가격대비 책의 분량이 조금만 증가한다면, 더 큰 만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인들에게도 권장하는 반려식물 도우미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