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까지
- 2023년

원곡변
- 작성일
- 2024.6.26
허삼관 매혈기
- 글쓴이
- 위화 저
푸른숲
위화의 소설 중에 처음 읽었던 작품. 우연히 중고책방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골랐는데 지하철에서 펼쳤다가 눈물콧물 폭탄에 황급히 아무 역이나 내렸던 기억. 그 후로 두어번 더 펼쳤다가 같은 봉변. 지금도 찬바람이 불면 생전 먹어보지도 못한 황주 두냥과 돼지 간볶음이 그리워지곤 한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인생도 읽게되었는데 그 역시 최루탄이라 지하철 독서 금지.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책은 다시 읽지는 않았다. 이 책이 처음이라 더 강렬했던 탓일까. 암튼 이 좋은 작품을 중고로 사서봤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개정판 소식 뒤늦게 알고 구매. 1쇄라 그런가 아직도 양장본이다. 인생은 3쇄를 샀는데 반양장이라 좀 실망.
이제 오래도록 즐길 일만 남았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인생도 읽게되었는데 그 역시 최루탄이라 지하철 독서 금지.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책은 다시 읽지는 않았다. 이 책이 처음이라 더 강렬했던 탓일까. 암튼 이 좋은 작품을 중고로 사서봤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개정판 소식 뒤늦게 알고 구매. 1쇄라 그런가 아직도 양장본이다. 인생은 3쇄를 샀는데 반양장이라 좀 실망.
이제 오래도록 즐길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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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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