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연언
- 작성일
- 2024.6.26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 글쓴이
- 헤르만 헤세 저
문예춘추사
헤르만 헤세의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는 단순한 필사집이 아니다.
이 책은 마치 헤세의 자화상처럼
그의 인생과 예술
그리고 자연에 대한 깊은 사색과 애정이 담긴
문장들을 통해 독자들을 헤세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이 책의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
글과 이미지가 어우러져 마음을 자극한다.
책 속 문장들을 하나하나 필사로 눈으로 담다보면
덧없고, 잔인하고, 어리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슬처럼 눈부신 아름다운 인생을 재발견하게 한다.
/인생과 자연을 찬미하는 예술가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는 자연을 벗 삼아 방랑과
은둔을 지속하며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 예술가였다.
은둔을 지속하며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 예술가였다.
그는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삶을 사색하고
모든 경이로움의 원천이 되는 자연을 예찬했다.
모든 경이로움의 원천이 되는 자연을 예찬했다.
헤세는 인생의 모든 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예술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으며
죽을 때까지 붓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의 작품은 불안한 청춘과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며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문장을 따라 걷는 인생의 여정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는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부는 헤세의 삶과 예술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에서는 헤세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그리고 그가 인생에서 느낀 감정들을 투명한 미소와 함께 전한다.
이 부분은 삶의 고통과 슬픔을 마주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이 돋보인다.
두 번째 부에서는 예술가로서의 헤세의 내면 세계를 탐구한다.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헌신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그의 존재 그 자체가 된다.
그는 예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 했다.
예술은 헤세에게 있어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자
영혼을 위로하는 도구였다.
세 번째 부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찬양이다.
헤세는 자연 속에서 삶의 진리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위안을 찾았다.
그의 글에서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연은 그에게 있어서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동반자였다.
네 번째 부는 행복에 대한 그의 사색을 담고 있다.
헤세는 행복을 단순히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찾아내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작은 것들에서 기쁨을 찾고
그것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것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 다섯 번째 부에서는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기록한다.
헤세는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며
그 속에서 삶의 본질을 발견하려 했다.
이 부분은 특히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길을 걸어가며
때로는 혼자라고 느끼지만
때로는 혼자라고 느끼지만
그 길 위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헤세는 알려준다.
/필사하기에 최적화된 구성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는 필사하기에 편하게 제작되었다.
사철 누드 제본 방식으로 만들어져 책을 활짝 펼칠 수 있어
편하게 필사할 수 있다.
이러한 배려는 독자들이 헤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며
그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음미할 수 있게 한다.
/문예춘추사의 탁월한 출판
서평에서 출판사를 굳이 들어올려
책을 가리지 않게 하려는 생각이 있는데
문예춘추사의 헤세 책은 전부 보유하고 있어 꼭 한 번 짚고 싶었다
문예춘추사라서 구매한것이 아닌 구매하고나니 문예춘추사였다.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을 통해 헤세의 글이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오도록 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가장 감탄한것은 제본 방식인데 단순히 구성과
필사의 디자인만을 고려한것을 넘어
필사하기 너무 편한 제본방식이라
이 책은 몇권 더 구매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불면증은 경외심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
"불면증은 경외심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다."였다.
이 문장은 고통 속에서도 배움을 찾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려는 헤세의 태도를 잘 보여준다.
또 다른 인상 깊은 문장은 "슬픔에 잠긴 채 혼자 멀리 떨어져 있다면
가끔은 아름다운 시의 구절을 읽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수려한 풍경을 둘러보고
당신 생애에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라!"였다.
이 문장은 슬픔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고
그 속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준다.
이 책은 특히 헤세의 글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의 문장은 단순한 글을 넘어
인생의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큰 감동을 준다.
헤세의 글을 따라 쓰며
그의 생각을 자신의 삶에 들여보는 과정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영감이 될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 글쓴이
- <헤르만 헤세> 저 저
- 출판사
-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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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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