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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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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점심
글쓴이
장은진 저
한겨레출판
평균
별점9.4 (30)
푸른하늘
아버지의 그 남자, 아니 그 사람 데이빗과 함께.  한방 맞은 느낌이다. 
"봄뿐만 아니라 한겨울에도 꽃이 피어."  봄이 왔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 사람은 진짜 불행한 사람이라는데  이젠 한겨울도 꽃이 핀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혀 이해를 할수가 없었는데 아버지의 남자라니.  의무감으로 아이들이 자랄때까지 가정을 지키고 편지 한장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이해할수 없어 난 절대로. 

아내의 시계가 조금 빠르게 간다. 아내가 한없이 느려지고 게을러지다 멈춰버리라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생각도 못하게. 누구도 떠올리지 못하게. 박제나 죽은 사람처럼 웃지도, 울지도, 말도 못하게.  그렇게 남자의 마음이 변하고 있다.


오래전에 읽었던 [아무도 편지하지않다]를 읽고도 정말 멋진 작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글솜씨에 또 푹빠져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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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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