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리뷰

후아유
- 작성일
- 2024.7.3
소로의 일기 (영원한 여름편)
- 글쓴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갈라파고스

『소로의 일기 : 영원한 여름편』은 소로가 건강을 많이 읽고 여러 우정의 위기를 겪은 1855~1857년 사이(소로의 나이 38세~40세)에 쓰였다고 한다. 동시에 소로의 글솜씨가 최고조에 올랐던 시기이기도 하다. 소로의 『월든』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일기에서도 '자연에 대한 찬미',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 을 강조하고 대안 없이 수용한 지금의 물질주의 삶의 방식과 타인과 사회와 나 사이에 맺은 관계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소로의 일기 : 영원한 여름편』 은 소로가 38세이던 1855년 1월 7일 일요일 구름 많은 안개 낀 날에서부터 시작한다. 소로의 일기에는 그날의 날씨가 빠지지 않고 기록된다. 소로는 일기를 쓸 때 간단하게라도 그날의 날씨를 적어놓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날 날씨의 특징이 우리 기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p30)
소로는 관찰하고 또 관찰한다.
매일의 날씨를 관찰한다. 산책길에 만난 동물들과 숲을 관찰한다. 마을과 사람들을 관찰한다. 당대의 문명을 관찰한다.




그리고 소로는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삶이 내편같지 않고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지친 우리에게 그의 지성에서 비롯된 위로를 전한다.


* 출판사 제공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소로의일기 #헨리데이비드소로 #갈라파고스 #일상을관찰하는법 #삶을꾸려가는법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