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동양고전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서적은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망설임없이 선택할 수 있는 고전서 중의 대표주자라고 나 스스로 주장하는 서적이 '장자'이다. 예전에 윤재근 님이 썼던 세 권짜리 장자시리즈를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땐 너무 어린 나이였고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인 강신주 님의 '장자수업'을 우연히 알게 되어 다시 한번 장자 사상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쌓여서 그러지 몰라도... 예전보다 이해하는 것이 조금더 수월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