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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nra2011
- 작성일
- 2024.7.12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 글쓴이
- 태지원 저
글담
글담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5개의 질문이 청소년들이 필수로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찬반이 갈려 뜨거운 감자 대상이 되는 논쟁거리다.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
예전엔 상식으로 통용되던 것들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세상이다. 다만 모두 돈과 관련된 주제라서 이런 토론이 혹시 대상을 혐오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긴 한다.
이 책은 교사가 수업에 활용하기 좋도록 최적화 되어 있다
이 책은 질문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주고 배경지식을 먼저 설명하여 충분히 사전에 청소년들이 내용을 숙지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최고의 장점은 중요하고 시급한 주제에 경제에 관련된 문제라 어려운 용어와 내용일 거라 생각하기 쉬우나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되어 있어 읽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또 찬성 의견을 읽어도 옳은 것 같고, 반대 의견을 읽어도 옳은 것 같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만큼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인간의 성선설을 믿는다면 시장이 옳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고 성악설을 믿는다면 국가가 개입해야만 시장이 돌아갈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토론 형식의 글을 교실에서 활용하면 관심이 없고 표현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글을 읽고 참고해서 수업에 참여하기 쉬울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는 당연할까? 빈부격차가 점점 극심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미 몇 나라의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국도 마찬가지임을 느낀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돈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이다. 방법은 상관이 없다. 예전엔 부정적으로 느껴지던 방법들이 요즘은 멋있는 이름들로 포장되어 돈을 벌게 해 준다. 파생금융상품이 그런 것이 아닐까.
‘한국이 유독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게 심각한 문제다’라는 한 젊은이의 영상에 달린 댓글 중 ‘돈이 나쁜 건가요? 그게 뭐 어때서요.’ 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30여년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돈이 최고라는 학생의 답에 선생님의 인상이 굳는 것을 보았다. 지금은 어떨까. 청소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돈만 최고로 여기는 문화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책에 제시된 5가지 논의가 빈자, 노인, 약자에 대한 혐오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5개의 질문이 청소년들이 필수로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찬반이 갈려 뜨거운 감자 대상이 되는 논쟁거리다.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
예전엔 상식으로 통용되던 것들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세상이다. 다만 모두 돈과 관련된 주제라서 이런 토론이 혹시 대상을 혐오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긴 한다.
이 책은 교사가 수업에 활용하기 좋도록 최적화 되어 있다
이 책은 질문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주고 배경지식을 먼저 설명하여 충분히 사전에 청소년들이 내용을 숙지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최고의 장점은 중요하고 시급한 주제에 경제에 관련된 문제라 어려운 용어와 내용일 거라 생각하기 쉬우나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되어 있어 읽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또 찬성 의견을 읽어도 옳은 것 같고, 반대 의견을 읽어도 옳은 것 같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만큼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인간의 성선설을 믿는다면 시장이 옳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고 성악설을 믿는다면 국가가 개입해야만 시장이 돌아갈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토론 형식의 글을 교실에서 활용하면 관심이 없고 표현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글을 읽고 참고해서 수업에 참여하기 쉬울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는 당연할까? 빈부격차가 점점 극심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미 몇 나라의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국도 마찬가지임을 느낀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돈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이다. 방법은 상관이 없다. 예전엔 부정적으로 느껴지던 방법들이 요즘은 멋있는 이름들로 포장되어 돈을 벌게 해 준다. 파생금융상품이 그런 것이 아닐까.
‘한국이 유독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게 심각한 문제다’라는 한 젊은이의 영상에 달린 댓글 중 ‘돈이 나쁜 건가요? 그게 뭐 어때서요.’ 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30여년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돈이 최고라는 학생의 답에 선생님의 인상이 굳는 것을 보았다. 지금은 어떨까. 청소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돈만 최고로 여기는 문화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책에 제시된 5가지 논의가 빈자, 노인, 약자에 대한 혐오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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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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