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위로가 담긴 글들이 아니었다.
아프니까 청춘인 것이고, 당신은 꽃이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고대에서 중세, 그리고 최근에 이르는 일련의 철학적 요소와 함께 평범하다는 우리네 다수의 삶 속에서 능동적이고 가치있는 철학이 담겨있고, 하루하루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일깨운다.

적절한 삽화 및 사진과 함께 키워드와 함께 나의 마음을 적시는
다양한 챕터의 구성까지 위로해주는 방식이 이제껏 유사한 형태의 책들이 추구했던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삶은 돌연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의 연속으로 우리는 훗날 돌아볼 때에야, 비로소 그 모든 일들이 특별했음을 깨닫는다.'

조직내에서 타인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조직에서 내쳐진 느낌으로 반복된 일상으로 살아가는 것이 과연 패배자이고, 가치가 없는 직장, 조직생활인것인가?

여전히 사회는 2080 파레토의 법칙을 기준자로 제시하며 우리에게 20%의 핵심 인력이 되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유일한 성공임을 주지 시킨다.

하지만, 우리는 더욱 소중한 가치들이 더욱 가까이에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가족 이전에 스스로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부여와 사랑이 필요하다.

'명예에는 이면이 있고, 성공에는 쓰라림이 있다.'

내 삶에 대한 평가도 부정한다.

나 스스로를 사랑해주기에 한번씩 주변의 상황에 따라 내마음이 흔들린다면 그때는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다시 꺼내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