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연방의 탄생부터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그리고 푸틴의 집권과정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대부분의 소련사를 다룬 책은 고르바쵸프까지만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소련 해체 후 러시아의 대통령 푸틴까지 다루면서 푸틴이 지금 저지르는 반민주적인 행동에 어떤 의도와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푸틴을 언급한 부분에서 그가 과거 소련의 지도자들을 어떻게 생각하지는 설명한 부분을 통해 지금 그가 저지르는 만행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소련의 탄생과 붕괴 그리고 소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에 대해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