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이스크림 걸음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책일것 같냐는 엄마의 물음에 걸음마다 아이스크림이 생기는 책일 것이라고 대답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걸음 놀이에 관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율동이가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율동이처럼 학교가는 길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것 투성이인데 우리 누나는 늘 빨리가자고만 이야기한다.
율동이도 집에가는 길에 궁금한것이 많은데 형이 빨리오라고만 해서 
"흥! 우리누나랑 똑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선동이형은 달랐다
율동이가 집에 도착할때까지 가는길마다  게 걸음, 계단을 올라갈 땐 깽깽이 걸음, 물을 피할땐 황새 걸음,  발끝 걸음,  두루미 걸음, 가재 걸음, 잰 걸음, 노루 걸음, 발등 걸음, 바른 걸음,  아이스크림 걸음까지 선동이형과 걸음놀이를 하며 집에가는길은 너무 신날것같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걸음은 역시 아이스크림 걸음이다.
우리 누나가 나와 걸음 놀이를 해준다면 나는 살금살금 도둑 걸음, 뒷짐지는 양반 걸음,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앞으로 가는 가위바위보 걸음 놀이를 하자고 이야기 하고싶다.
그럼 매일 학교가는 길도, 집에오는 길도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