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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땡큐
- 작성일
- 2024.8.27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
- 글쓴이
- 존 러벅 저
문예춘추사



The Pleasure of Life
보라색 제목의 보라색의 오랜된기차가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여행하고있는 그림이다
큰아이가 어릴적 좋아한 증기기관차가 있는 풍경
이런 풍경의 여유롭고 느릿한 여행을 꿈꾸게한다
존러벅이라는 지은이는 무려 1834년생이다.
다방면에 재능이 있고 은행가 인류학자 고고학자 정치가이자 작가라고 한다.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 용어를 만든사람이라고 하니 놀랍다
완전한 존재로 사는법과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이렇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행복, 책, 친구, 시간, 여행, 가정, 학문, 교육, 야망, 부, 건강, 사랑, 인생의 고통, 노동과 휴식, 종교, 진보, 운명
인간의 삶을 이루고있는것들을 선지식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약 200년이 지난 독자들에게 조근조근 편안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었으니 당신이 할 수 있거나 생각하는 것을 당장 시작하라 고한다. 삶에는 엄청난 선물이 있고 슬픔과 기쁨이 미묘하게 얽힌 삶속에서 좀 더 건강하고 성숙하고 훌륭한 희망을 품으라고 '모든 사람이 광장에서 살 수는 없지만 누구나 태양을 느낄수는 있다'고 알아듣게 이야기해준다(17)
"고퉁의 실체를 제대로 모른채로 막연하게 싸워서는 안되고 그 고통에 따르는 은혜를 놓쳐서도 안된다"(21)
"역경이 찾아올때마다 이 원칙을 마음에 새겨라 역경을 이겨내면 불운이 바뀌어 행운이된다"(25)
감정의 원인이 외부에 있지않고 내부에 있음을 우리에게 깨우쳐 준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항상 만족하라.신이 선택한 일은 내가 선택한 일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마음을 먼저 다스리기를 말해주고 씨앗속에 보이지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나무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은 미지의 세계인 죽음에 대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너무 많은 일들과 수많은 현상, 별의 별 소식, 이벤트들에 몸과 마음에 소음과 진동을 겪고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연을 누리며 늘 행복하기를 기원해주는 친구같은 책이였다.
칙칙폭폭 달려가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인생의 이야기를 풍경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편안한 짧은 여행을 마친듯하다
먼저 읽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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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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