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단단히 먹고, 

멋드러진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너무 힘듭니다. 

어른이 저도 마음먹은대로 어렵고, 

자꾸 계획이 틀어지다보니 

될대로 되라지! 하며 

아무것도 안했다가 후회를 하기도 해요. 

아이와 함께 "마음먹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도 해보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고양이에게 

한수 배워보기로하며 책을 펼쳤어요.

잠꾸러기의 대명사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지

 뒹굴뒹굴 하다가

 기지개를 쭈~~~욱 폅니다. 

그리고 멀리~ 가보기로 마음을 먹어요. 

고양이는 물을 싫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헤엄까지 쳐서 바다 건너로요~

그리고 그곳에서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힘이 대단한 고양이 입니다.

생각처럼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럴땐 아무것도 안하기도 합니다. 

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엉뚱해 보이는 일을 하기도 하고

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도전을 하기도 합니다. 

마음먹은 고양이가 

어떻게 해야 마음을 잘 먹는지 알려주었어요.

골고루 뭐든 잘 먹어야 한대요. 

그리고 일단 한번 해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쉬운 일 부터 하나씩 

마음먹고 도전해 보는거 어떨까요?!

5세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짧았는지, 너무 재미있었는지,

왜 한번만 읽냐며 

더 읽으라고 재촉합니다. 

4~7세 아이들은 대화하며 

읽기 좋고, 

0~3세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보며 읽어 주기 좋은

짧은 문장의 도서 입니다. 

비록 짧은 동화책이였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을때 

실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고양이한테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일단 한 번 해보기!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출판사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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