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리뷰

천군천사
- 작성일
- 2024.9.4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글쓴이
- 박완서 저
웅진지식하우스
박완서 작가가 쓴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작가의 유년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전달한다.
작가는 섬세한 필체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묘사한다.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본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참상은 독자로 하여금 그 시대를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작가는 역사적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가족과의 관계, 성장 과정에서의 갈등과 화해 등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다만,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 사전을 찾아가며 읽었다. 소설을 사전까지 찾아가면서 읽어야 하나 싶다가도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는 재미도 있으니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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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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