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소비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글쓴이가 1년 동안 옷을 사지 않기로 결심한 실험적 여정을 담고 있는 책. 글쓴이는 옷과 패션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압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재정의 한다. 책은 옷을 사지 않는 과정에서 느낀 내면의 변화, 그리고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담아내어 단순한 쇼핑 금지를 넘어 소비와 삶의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미니멀리즘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