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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m33
- 작성일
- 2024.9.13
페라리를 판 수도승
- 글쓴이
- 로빈 샤르마 저
라이팅하우스

맨 처음엔 '페라리를 판 수도승'이라는 제목이 너무 이질적이어서 눈길이 갔다. '페라리'와 '수도승'의 조합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표지에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책이자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이라는 말이 써있어서 무언가 내 삶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잘나가는 변호사 줄리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줄리안은 소송 전문 변호사로서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가족과의 관계, 건강같이 본인을 챙기는 부분에 있어선 꽝인 사람이었다. 결국 재판 중 건강이 안좋아 쓰러지게 되었고 연락을 끊고 그가 가진 모든걸 처분한 뒤 인도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떠난 인도에서 시바나의 현자들을 만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동료 변호사 존 앞에 다시 나타난다.
다시 만난 존에게 줄리안은 그간 있었던 일을 들려주는데 "궁극적으로 인생이란 오로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하는 줄리안의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각자가 내린 선택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말인데 항상 명심하고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선택을 잘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자기계발서적들은 교훈이 되는 내용을 소제목으로 해서 챕터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는 형식인데 이 책은 소설처럼 줄리안이라는 등장인물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되어있어 더 재밌게 읽으며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나의 목표들을 써보고 30일간 시바나 현자들의 지혜를 좀 더 체득할 수 있도록 직접 써볼 수 있는 일지가 있었는데 딱 한달만 마음먹고 30분정도 시간을 내서 글을 써보면 마음 수련에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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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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