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문학/소설

메타도감
- 작성일
- 2024.9.17
사선을 걷는 남자
- 글쓴이
- 데이비드 발다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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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 시리즈 '사선을 걷는 남자'
어쨌거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주인공 데커 또한 사고 후유증이 다른 형태로 변화(완화) 되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스토리 요약-
석유 호황으로 부유하게 된 중소도시에서 Y자 절개로 정밀하게 살해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FBI의 데커와 재미슨은 수사에 들어가게 되고...
데커는 이 작은 도시에서 기밀의 군사 시설, 그리고 수상한 종교 단체의 어떤 연관점과 배후의 음모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는 사이 의문의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
설상가상 데커는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극적으로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게 된다. 바로 능숙한 암살자 CIA 소속의 윌 로비로 데커의 수사를 '어떤 목적'에서 은밀히 지원하게 되는데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사건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결말은 단순했는데, 역시 데커 시리즈도 그렇지만, 인간사 돈과 사랑을 떼어낼래야 떼어 낼 수 없는 것같다.
매 편마다 새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빌런은 물론이고 조력자 또한 발다치 작가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번 작에 등장해 데커만큼이나 능수능란했던 CIA의 윌 로비는 작가의 다른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하더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시리즈 첫 편부터 읽어볼 것을 권한다. 전작에서 나왔다가 감칠맛으로 재등장하는 인물들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주인공 데커 또한 사고 후유증이 다른 형태로 변화(완화) 되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차기작도 얼른 번역되어 국내 출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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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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