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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손절을 생각한다
글쓴이
김형준 외 12명
메디치미디어
평균
별점9.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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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손절 한번 안 해본 사람 없고, 손절 한번 안 당해본 사람없다.
 인간은 각각 다 달라서 의도했든 아니든 상처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많으면 하루에도 몇번씩 내적, 외적 손절을 하며 사는 것이 현대인들이다.
  그것이 '나는 오늘도 손절을 생각한다' 라는 제목이 절절히 와 닿는 이유이다. 

 이에 심리코치 '서늘한 여름밤' 과 그의 동료 12명은 손절 권하는 사회에서 손절도 잘 하면서 나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바운더리, 공감, 협력, 연결' 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바운더리가 있다. 바운더리는 너무 강조해도 느슨해도 안 되며, 마치 피부처럼 자아와 타자와의 경계를 설정해준다. 그러나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 장점으로
한 사람이 가족, 직장, 친구, 연인에 따라 바운더리의 단계가 다 다르다.
  나의 바운더리를 미리 얘기하고 갈등상황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

 공감은 경계를 넘어 만나는 타인의 마음으로 요즘은 공감도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소설이나 미디어같은 다양한 환경에 자신을 노출하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는 연습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울 수는 있다.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과 처한 상태가 다르기에 공감의 방식도 범위도 다르다. 그저 상대의 처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공감은 시작된다.

 공감을 했다면 협력의 과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사회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대상들과 우리는 함께 무언가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갈등상황은 언제나 생길 수 있으니 꼭 완벽한 협력을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미리 갈등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협력이다.
  
 우리가 바운더리를 두고 공감과 협력을 하는 이유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다 손절하고 나면 결국 혼자다. 혼자가 편한 것 같지만 그만큼 외롭다. 어떤 형태로든 타인과 연결되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관계는 필요하다.

  이 책은 대화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꼭 나의 이야기 같다고 느낄 만큼 비슷해서 놀라웠다.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매순간 어떻게 할 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는 건 다 똑같은 모양이다. 
 비단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은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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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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