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게되면 가장 먼저 실천하기 좋은 것이 식이요법인데요. 몸이 안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가 어디에 좋다더라 하며 먹어보라고 지인들의 권유가 이어지는데 이 책은 한의사가 의학·영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쓴 책이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매일 먹으면 치매 걱정이 싹 사라지는 음식, 가속 노화 예방을 위한 최강 식단,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한 사람들의 비결, 더 젊고 활기차게 살게 하는 비법 약차라는 주제로 4장이 구성되어있고 다양한 증상에 무엇을 먹으면 된다고 설명하니 집에서 수시로 보고 싶은 책이더라고요.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 저녁에 먹으면 ‘독사과’라는 말이 있듯 아침에는 위에 부담이 적고 뇌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삶은 달걀, 두부, 청국장, 사과, 감자를 소개하며 이러한 음식들의 효능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어서 아침을 거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아침과 점심보다 소식을 해야하기에 호박죽 또는 단호박죽, 우유+통곡물 시리얼, 연어, 깻잎, 바나나 등을 추천하는데요. 저녁에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잠들기 직전 과식하면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도 소개합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혈관이 막혔을 때의 증상이라던가, 늙고 있음을 인지시켜주는 증상들, 간 기능이 저하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등을 보며 질환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는데요.  모두가 꿈꾸는 것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것만큼 3장에서는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식을 하거나 몸에 이상이 없는 이상 매일 먹게 되는 것은 식사인데요. 곧바로 커피마시지 않기, 곧바로 엎드려 자지 않기, 가만히 앉아있지 않기, 곧바로 과일 먹지 않기라는 식사 후 반드시 피해야할 4가지 행동이 먹고난 직후에 한 번 쯤은 해볼 수 있는 행동들이어서 개선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한의사가 쓴 책이어서 그런지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익숙하지 않은 약재들 또한 언급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식사습관을 바꾸고, 먹거리를 바꾸는 노력을 한다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증상에 맞는 것부터 하나씩 바꿔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