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곽 미성 님, 

(프랑스어 편지 형식을 지켜서 쓰고 싶었지만 넘나 어려운 것)

방금 <언어의 위로> 완독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싶어 기록으로 남겨요. 처음 책을 펴자마자 뒷편 사진들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빠리 여행가면 찍을 법한- 이쁜 사진들 이구나'.

책을 다 읽고 말미에 있는 사진들을 다시 봤어요.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내가 <언어의 위로>를 읽고 조금 알게된 곽 미성님이 이 사진들을 찍었구나!' 하는 마음이 콱~ 박혔어요.

단순히 프랑스어 마스터하기 기록이 아니라 외국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작가님의 긴 여정에 함께한 기분 이었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에 품은 사라진 고양이를 찾으신! 곽.미.성 작가님♡



#주뻥스아부
#내돈내산 
#외국어를배워요영어는아니고요 그 #곽미성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