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버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결국 돈과 인생이 뗄 수 없는 현대 사회이기 때문일까? 부자의 길을 가로막는 함정에 대한 이야기가 부를 떠나서 인생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꿈이 생겼거나 목표를 이루려고 할 때, 늘 계획을 세우고 시작은 거창하게 하려 하지만 금세 흥미를 잃거나 다른 것들에 매력을 느껴서 이것저것 해보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내년 1월이면 또 운동을 등록 할 테고, 영어를 공부하려 할 테고,  돈을 더 벌어보겠다고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인스타를 시작해볼 겁니다. 그런데 늘 그렇듯 조금 해보다가 바쁘고 성과가 안 나온다는 많은 이유로 곧 그만 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구독자 1,000명이나 만들어 놓은 유튜브는 업로드를 안 한지가 1년이 넘었고 결국 아침에 일어나 저녁까지 일하는 일상만 1년을 살아왔습니다.

소득혁명을 보고 제목에 쓴 함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어영부영 계획 세우고, 미루고, 포기하는 1년을 살아갈 것인지. 책 처음에 나온 그 아버지의 삶을 나도 살 것인지. 이젠 좀 바꿔보고 싶습니다.

돈 버는 걸 떠나 인생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